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 브라보' 제3회 정기연주회 열어

2015-1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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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50여 명의 단원과 강사진이 모여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2013년에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현재 70여 명의 단원과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주 2회 정기연습 및 문화의 날 공연 참여, 경기남부권 합동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세 번째 정기연주회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을 비롯해 동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목관, 금관, 타악기, 현악 4개 분야 앙상블 파트 교육에 힘써 앙상블과 합주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구자흥 재단 대표이사는 “실력이 뛰어난 한 명보다는, 모두가 하나 될 때 비로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한국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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