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도모

2015-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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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과 국제물류기업 엠엘씨월드카고(대표 채명기)가 협력해 벌이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일상以예술’ 미술품 대여사업이 오는 22일까지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4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펼치는 ‘2015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 –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재단과 엠엘씨월드카고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미술품 대여사업은 엠엘씨월드카고가 소장하고 있는 회화, 사진, 조각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 37점과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선휘, 문효정, 최일호 작가의 작품 10점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엠엘씨월드카고의 소장 작품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대여하여 안양 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에 설치한다. 재단과 협력을 맺은 엠엘씨월드카고는 우수한 미술품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소장 작품들을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여된 작품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석수도서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로비 및 휴게실 등에서 오는 22일까지 설치·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술품 대여사업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미술품을 건물 내 유휴공간에 설치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민간기업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미술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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