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김주혁vs유아인, SNS에 대한 다른 견해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주혁, 유아인이 SNS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월 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주혁과 유아인은 SNS에 대한 다른 견해를 드러냈다. 김주혁은 “SNS가 문제”라며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지 않나. 기분이 안 좋거나 슬픈 것은 보이지 않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눈물 셀카도 있지 않느냐”며 “잘못 사용하면 문제겠지만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의사소통의 채널로 발전된 것 같다. 어떻게 할 것이냐에 의문을 품어야 하지 좋다, 나쁘다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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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다른 의견에 MC 박경림은 김주혁에 “반박하실 거냐”고 물었고 김주혁은 “안 하겠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