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유아인 “이미연과 호흡? 일방적으로 들이댔다”

2016-01-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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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좋아해줘’ 이미연, 유아인 커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월 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기소개 시간부터 티격태격 한 ‘이유 커플’ 이미연, 유아인 커플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유아인은 “실제로도 극 중 모습과 비슷했다. 제가 일방적으로 들이대고 (이미연은) 뒷걸음 치셨다. 가끔 꿀밤도 때리셨다”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고 이상형으로 꼽는 선배였다. 제가 많이 들이대면서 화기애애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되게 새로웠다. 유아인이 굉장히 개성이 강한 친구지 않나. 연기도 워낙 집중력을 갖고 하는 분이라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되게 부담스러우면서도 ‘이게 뭐지?’하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거들었다.

이미연은 유아인과 티격태격하다가도 “정말 사이가 좋았다. 연기 톤도 다르고 현장에서의 모습도 달랐다. 새로운 기를 가진 후배였다”고 칭찬했다.

유아인은 “제가 많이 후배다 보니 선배에게 새로운 기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랐다”며 “잘 포장해서 말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이미연은 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역을, 유아인은 세상 다 가진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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