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글로벌 컬쳐 동영상 미디어 기업 ‘더아이콘티비(The ICON TV)가 국내 최대 영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디노마드(D.NOMADE) 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문화 관련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은 물론 컬쳐 비스니스 영역을 확장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더아이콘티비 내 컬쳐 인플루언서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무한 가능성을 지닌 영크리에이터의 만남을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의 거대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지상파와 케이블 TV, 광고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남주혁, 이성경, 밴드 혁오 등이 대중에게 인기를 얻기 전 더아이콘티비의 완성도 높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면서 인재 발굴 능력이 주목받은 바 있다.
디노마드는 대학생들이 만드는 캠퍼스 디자인 매거진으로 시작, 다변화된 욕구에 맞춰 대중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영 크리에이티브 채널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약 53만명 규모의 전국 디자인, 문화, 예술, 건축 관련 1280개 학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 영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YCK)’, 크리에이티브 멘토링 토크 콘서트, 3000여 명의 연사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 예술 분야의 교육 콘텐츠 기획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디노마드 학교 등을 개최, 운영하고 있다.
김욱현 더아이콘티비 대표이사는 “가능성이 충만한 20대 영 크리에이터 그룹과 아이콘티비의 콘텐츠 제작 및 기획력이 만나 문화 콘텐츠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이콘티비는 가능성이 높은 인재가 문화 인플루언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성과 창출의 계기를 만들어 내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대우 디노마드 대표이사는 “더아이콘티비와의 파트너십은 영 크리에이터들이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디노마드는 더아이콘티비와 함께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