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취업률, 전국 '다'그룹 국립대 1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전국 '다'그룹 국립대(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8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대학별 정보공시 결과, 해양대는 취업률 76.6%로 전국 '다'그룹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4년제 대학 중 2위, 부·울·경남 4년제 대학 중 1위('다'그룹)를 차지했다.

이 취업률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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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취업률 통계조사 결과 단과대학별로는 해사대학이 9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양과학기술대학(71.5%), 공과대학(75.1%), 국제대학(63.8%) 순이었다.

박한일 총장은 "이번 결과는 전국 대학 최초로 취업전산망과 취업지원 앱을 구축하고 각 학부(과)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생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이 취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업률이 높은 대학으로 명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