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오사카 중학교 핸드볼팀이 이리중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펜싱 국가대표팀이 전북체육회관 펜싱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비롯 수영, 축구, 사격, 유도 등 해외 및 국내선수단 약 50여개팀 2,200여명이 전주, 익산, 남원, 완주, 임실, 장수 등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3일부터 7일까지 한중교류사업 일환으로 하얼빈 컬링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1월말까지 전국스키대회, 아이스하키대회 등 종목별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2월에 군산에서 개최되는 2016금석배 전국초등·중학생축구대회에 대비 남원과 장수에서 여러 팀들이 동계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420억여원 정도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거뒀고, 1월 한 달 동안 약 23억여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