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역사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설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3∼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6 - 紅紅紅~ 원숭이의 즐거운 설날’(이하 원숭이의 즐거운 설날)은 안양역사관의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이다.
윷점과 전통 부적찍기, 세배 등 세시풍속(歲時風俗)과 더불어 엿치기와 비석치기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 전통놀이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풍습과 놀이를 포함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새해를 맞아 원숭이를 중심으로 한 12지신 그림과 자신의 새해 소망이 적힌 달력을 만들어 알차고 보람 있는 한해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역사관에서는 교과서와 연계한 박물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즌별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