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수소폭탄 터트렸다? 조선중앙TV "핵실험 성공, 김정은 명령"

2016-01-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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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진 핵실험 수소폭탄 북한 지진 핵실험 수소폭탄 북한 지진 핵실험 수소폭탄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에서 지진이 감지된 가운데, 조선중앙TV 보도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6일 12시 30분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 전략적 결심에 따라 1월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수소폭탄 사실을 알렸다.
이어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수소탄의 기술적 재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정했다. 이번 소형화된 수소탄 위력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며, 이번 시험은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소폭탄 실험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2015년 12월12일 수소탄을 시험하기 위한 명령을 하달 하신데 이어, 2016년 1월3일 최종 명령서에 수표(서명) 하셨다"면서 "방대한 핵살인 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는 우리 공화국이 수소탄 쥔 것은 주권 국가의 자위적 권리 정정당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번 북한 핵실험은 미국 중국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10시 30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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