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본격 시작될 동그라미재단의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 자전거’는 동그라미재단이 지난 9월 실시한 공평한 교육기회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인 ‘은퇴한 교사들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연결해 교육기회를 주자’는 시민 의견을 실행으로 옮긴 사업이다.
세발 자전거는 은퇴교사 자원봉사단을 멘토링단으로 꾸려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진로상담,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최장 3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생뿐 아니라 해당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1:1 코칭교육도 실시해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기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동그라미재단은 내년 1월 중에 은퇴교사 자원봉사단, 대상자인 청소년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