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해저드에는 노랑 말뚝(선)으로 표시되는 워터해저드와 빨강 말뚝(선)으로 표시되는 래터럴 워터해저드가 있다.
래터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볼이 최후로 해저드 경계선을 넘어간 지점에서 두 클럽 길이내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
그런데 종종 노랑 말뚝과 빨강 말뚝을 나란히 표시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을 ‘전이점’(轉移點:transition point)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노랑 말뚝 쪽은 워터해저드, 빨강 말뚝 쪽은 래터럴 워터해저드임을 가리킨다. 볼이 빠졌을 때 홀(컵) 위치에 상관없이 해저드 후방에 드롭할 수 있는 곳은 노랑 말뚝의 적용을, 해저드 후방에 드롭하기 어려운 지점은 빨강 말뚝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볼이 최후로 해저드 경계선을 넘어간 지점이 워터해저드인지, 래터럴 워터해저드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그에 맞는 해저드 처리할 수 있다.
노랑 말뚝과 빨강 말뚝을 함께 세워둔 곳은 플레이어들이 멀리서도 잘 볼 수 있게 해놓아야 한다. 그래야 미리 주의를 하고, 나중에 해저드 처리를 할 경우에도 혼동하지 않고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규칙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