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올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통해 32억원 회수

2015-12-29 17: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통해 총 32억원(8건)의 은닉재산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이와 관련해 예보는 이들 제보자들에게 3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예보는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통해 부실 저축은행인 A저축은행 채무자가 국내 해운사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 채무자는 저축은행으로부터 35억원을 대출받았으나 갚지 않고 있었다. 정기 및 특별 재산조사에서도 채권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상태였다.

그러나 예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조회, 명의개서 대행기관 조회와 보유 주식 압류 및 공매 절차 등 약 2년에 걸쳐 총 7억5200만원을 회수했다. 이를 제보한 A씨에게는 포상금으로 1억1800만원을 지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