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에릭 스톨 전 BAT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가 선임됐다. 공식업무는 오는 2016년 1월 1일부로 시작된다.
에릭 스톨 신임 사장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1995년 BAT 입사 이후 동유럽,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주요 핵심 보직을 거쳐 왔다. 2012년 BAT 코리아 발령 전 BAT 말레이시아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한 바 있다.
스톨 사장은 "BAT 코리아의 뛰어난 인재들과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BAT 코리아가 그룹 내에서도 전략적인 요충지로 손꼽히는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취향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여 시장 점유율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