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다리 근육 손상에 성훈 “저 때문이죠?” 오열

2015-12-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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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오마비’ 소지섭이 다발성 골절과 근육 손상 판정을 받고 좌절했다.

12월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에서는 사고 후 의식을 되찾은 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호는 다발성 골절과 근육 손상이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담당의는 “최선을 다했으나 다시 걸을 수 있을지 현재로선 장담 드리기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어린 시절 암에 걸려 각고의 노력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상태. 영호는 또 한 번 찾아온 비극에 좌절했고 가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준성(성훈 분)은 지웅(헨리 분)에게 “형 앞에서 울면 안 된다? 형 마음 아프게 하지 말자”라 당부했으나 정작 영호 앞에서 “저 때문이죠? 형 이렇게 된 거?”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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