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수정구 성남대로 1290-1(태평1동)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 쉼터’를 건립해 2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쉼터에서 이 시장을 비롯,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지충구 성남개인택시조합장, 강길원 성남법인택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1층은 주차공간으로, 2층은 휴게실, 샤워실, 탕비실, 정보검색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심신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시장은 “택시 노동자들이 편해야 시민이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출발은 작지만 여력이 되는 대로 택시 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