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흥행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방송계에서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는 작품을 만나기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흥행 가뭄 속에서 최고 시청률 25.8%, 평균 시청률 18.6%로 2015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변두리로켓’이 27일 밤 10시 채널J에서 첫 방송 된다.
‘변두리 로켓’은 2년전 꿈의 시청률이라는 40%를 넘어서며 일본 사회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자 ‘이케이도 준’의 동명원작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일드팬으로부터 기대를 받아 온 작품이다.
주연배우 ‘아베 히로시’는 우주 로켓 엔진 개발의 전문가이나 부친의 사망으로 어쩔 수 없이 변두리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으로 살아가게 되는 주인공 ‘츠쿠다 코헤이’을 잘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상반기 NHK 아침 드라마 ‘마레’의 여주인공으로 일본의 아침을 책임졌던, 일본의 떠오르는 여배우 ‘츠치야 타오’가 아버지와 티격태격 사사건건 부딪히는 고교생 딸 역을 맡아, ‘아베히로시’와 부녀지간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자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우직한 열정이 살아 숨 쉬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로, 일본의 흥행이 국내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변두리 로켓’은 12월27일 (일) 밤 10시 일본 문화 전문 채널 ‘채널J’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채널J는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케이블, 위성(Skylife), IPTV로 시청 가능하며, 자세한 채널번호는 채널J 홈페이지(www.channel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