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외무상 방한 지시… 위안부 문제 교섭 주목

2015-12-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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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 외무상에게 연내 방한을 지시해 군 위안부 문제 교섭이 타결될지 주목된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기시다 외무상에게 올해 안에 한국을 방문해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결론을 낼 수 있을지 한국측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조기해결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기존 국장급 협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국장급 실무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연내 타결 가능성에 대해 줄곧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위안부 소녀상 설치 움직임도 문제 삼았다.

기시다 외무상은 다음주 월요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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