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3일 캄보디아 정부관계자가 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의료협력과 교류강화를 위해 경기도 초청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아주대학교 등 우수보건시설을 시찰한 뒤, 마지막날에 상록수 보건소를 찾은 것.
그는 안산시의 출산·산모 지원정책, 노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건강 지원정책 등 지역보건의료 지원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질의를 통해 선진 의료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산시는 지역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진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 건강생활실천사업,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 지원사업, 감염병 예방사업 등 분야별 맞춤지원정책을 수립, 시민의 건강한 삶을 통한 사람중심 안산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보건 당국자들은 관내에서 운영 중인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도 시찰하고, 치매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치료실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