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완치 유전자 치료제는 최소 10년 뒤"

2015-12-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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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SK케미칼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시판 허가를 앞둔 가운데 혈우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물질이 부족해 피가 멎지 않는 유전 질환으로 인구 1만명 당 1명 정도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40만명이 헐우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으며 국내에도 2천여명의 환자가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경 국내 연구진은 혈우병을 완치 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발견했다.

이 치료법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환자로부터 얻은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유전자를 교정해서 다시 넣어주면 면역문제도 없고 전혀 부작용이 없는 세포 치료제가 되는 원리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법이 일반화되기까지는 동물실험과 임상을 거쳐 최소 10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일 SK케미칼은 국내에서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인 NBP601의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완치 유전자 치료제는 최소 1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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