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재청이 2016년 문화재 방재의 날을 계기로 문화재 안전과 애호의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CF, 캠페인, 애니메이션, 인형극,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을 1~3분 이내로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등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영상, 홍보, 교육 등 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7점을 선발해 ▲ 최우수상(1점/개인 또는 팀) ▲ 우수상(초등부 1점, 중등부 1점/개인 또는 팀) ▲ 장려상(초등부 2점, 중등부 2점/ 개인 또는 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부상(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응모된 작품들은 문화재 안전 관련 각종 홍보․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중등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문화재를 온전히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