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상장기업 120개 가운데 16개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4개 기업이 상장폐지 됐다.
누적 상장 기업 120개사 가운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업체가 전체의 37.5%(45개)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바이오(28개사·23.3%), 금속·화학(14개사·11.7%) 업종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바이오기업이 전체 신규 상장 기업 41개사 중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4개) 음식료(3개) 유통(2개) 등의 종목도 상장하면서 업종이 다양해졌다.
이 중 IBK투자증권(22개사)과 KB투자증권(16개사),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각 12개사), 신한금융투자(11개사), 대신증권(10개사) 등이 두자릿수 종목의 상장을 맡았다.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3조4501억원으로, 개장 당시(4689억원)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13년 말 3억9000만원에서 올해 17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거래형성률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또 현재 코넥스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세기리텍, 미래자원엠엘, 글로벌광통신, 크로넥스, 하우동천, 이엠티, 세원, 볼빅 등 8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