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015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항 조도보강은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항 9개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8년간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항 1부두, 2부두, 3부두, 9부두, 일반부두의 조명탑 11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본항부두 선석 하역장의 평균 조도가 기존의 30~40룩스에서 75룩스 이상으로 상향돼 야간 하역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관련기사울산항만공사 신임사장에 변재영 전 국립해양조사원장울산항만공사, 내달 10일 '제8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항만 부두 조명을 LED로 교체 시 기존 나트륨등 대비 평균 수명이 5배, 조도는 60% 가량 향상되며, 전력소비는 30%이상 절감된다"고 말했다. #울산항 #울산항만공사 #조도보상공사 #하역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