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 유·스퀘어가 2016년 1월 15일까지 1층 영풍문고 앞 실내공간에 시민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를 운영한다. [사진=유스퀘어 제공]
광주 유·스퀘어가 2016년 1월 15일까지 1층 영풍문고 앞 실내공간에 시민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를 운영한다.
‘Happy U·letter’ 는 시민들이 자기자신, 가족, 연인에게 쓴 편지를 1년 후 해당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유·스퀘어의 무료 이벤트이다.
유·스퀘어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스퀘어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추억을 엽서에 담을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 ‘HappyU·letter’를 운영하게 됐다.
유·스퀘어는 지난해 12월에도 ‘Happy U·letter’ 를 통해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엽서를 접수 받은 바 있다. 작년에 모인 1,900여장의 엽서는 12월 넷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한 해를 돌이켜보고 1년 뒤 나에게 또는 소중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면 삶의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편지를 쓰는 모두가 1년 뒤 더 큰 추억과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