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연말을 맞아 김장담그기,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강서구 주관의 행사에는 직능단체, 동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자원봉사자 등 주민 1000여명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총 3만 포기, 75t 규모의 김장을 담갔다.
이는 그간 강서구에서 시행하였던 김장나눔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 7500가구에 전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이후 김장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서구 저소득 가정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김장나눔행사 외에도 강서구, 부천시 등 주변지역 내 복지시설을 매주 전 임직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정을 베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고속 임직원들도 지난달 26일 광주의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지역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금호고속 사무원, 승무사원, 기술사원 및 노동조합원 50여명은 총 1000포기의 배추를 함께 담가 보훈청, 서구 쌍촌복지관, 영광원 등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 직원들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가족,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김장철이 되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김장을 한 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직접 김치를 배달해왔다.
금호리조트도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006년부터 금호리조트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액 중 천원 미만 끝전으로 조성한 ‘끝전 모금액’으로 11월 16일 통영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3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저소득층 72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6개 사업장 및 본사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노인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 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지원 △‘사랑의 효’ 행사 노인 무료 목욕봉사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4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금호타이어의 임직원들은 삼성동 일대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날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서 일일이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상태 등을 살피고 총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6일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아쿠아리움 관람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문화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캠핑장 체험,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임직원들도 지난 11월 28일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이헌승 국회의원, 임직원 30여명과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가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거주하는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산진구 전포 1동 12세대에 연탄 2400장과 쌀 한 포대씩을 전달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에어부산 장학금 및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부산 지역 고등학생 64명에게 6400만원의 장학금 전달하고, 부산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 100명에게 36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