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만족도 1위는 상하수도 분야

2015-1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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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실시...2위 민원처리, 3위 문화체육관광분야 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민들이 올해 시정을 평가한 결과, 시민만족도 1위는 상하수도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거주 시민 중 읍면동별로 표본 추출된 1217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정의 전반적 만족도는 3.13점으로 전년도 3.06점에 비해 상승했고, 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상하수도분야가 3.4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민원처리분야(3.34), 문화·체육·관광 분야(3.20), 환경분야(3.18), 사회복지분야(3.13), 보건분야(3.13), 시정참여분야(3.12), 교육분야(3.04), 교통분야(2.94), 산업분야(2.90)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4년 대비 만족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분야는 민원처리(0.23 상승), 상하수도(0.22점 상승), 교통(0.22점 상승)으로 나타났다.

시정 인지도 조사에서는 64.2%의 시민이 시정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해 김해 시정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인지경로는 김해시보와 TV·라디오가 높게 나타났다.

김해시의 발전방향은 전년도에 이어 안전복지도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중점적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희망적 56.6%, 보통 39.4%, 부정적은 4.1%로 대다수의 시민들은 김해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추진 방향설정과 투자우선순위 등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및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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