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특위, 특수목적법인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한 현지확인 조사 실시

2015-12-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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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의회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 황인성, 이하 ‘조사 특위’)는 18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청과 도시공사를 통해 출자 운영중인 15개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 사업 등 5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파악 등을 위해 현지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확인은 특위 위원과 경제청, 도시공사 본부장, SPC 법인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인 대표에게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 할 계획이다.

첫날 18일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인천시와 체결한 협약사항의 절반도 못되는 오피스텔을 기부채납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운영비 부족분을 시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아트센터 지원 1단지 건립 사업과 오케이센터 개발 사업을 조사하고, 둘째날 21일은 9천억대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사회도 없이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송도아메리칸타운과 아시안게임 숙박 시설 확보를 위해 건립된 센트럴파크호텔이 인천시 감사를 통해 건립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됨에 따라 중점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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