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신안1리 대학가, 문화거리로 탈바꿈

2015-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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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정부3.0 주민들의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조치원읍 신안1리 일원(섭골길)에 총사업비 14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섭골길 대학가 문화거리 등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도까지 조성될 섭골길 문화거리조성은 가로 식재, 가로시설물 설치 및 유휴 쉼터 등 섭골문화거리 사업에 4억3천만원, 섭골길 지중화 5억원, 신안문화광장 6천만원, 섭골 쌈지공원 2억6천만원 및 상징조형물설치 사업 등에 1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세종시는 내년에 섭골길 450m 구간에 시 5억원, 한국전력 5억원을 투입, 전력선 및 통신선 등을 지중화하여 섭골길 문화거리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3.0 취지에 맞게 ▲시민친화적인 인도와 자전거도로 설치 ▲가로식재화단 조성 등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신안문화광장에 앉은 벽, 마을안내판 등 설치 ▲쌈지공원에 테마별 광장 설치를 통해 주민과 인근 학생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준석 과장은 “섭골길 대학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주민과 대학생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대학생들의 소공연 문화 창작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성공적인 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4회에 걸친 주민회의에서 의견을 청취,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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