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협약에 앞서 지난 9월, 김해시 국제교류 담당부서 실무진이 베트남 떠이닌성을 방문해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의사 전달 및 실무협의를 한 데 이어, 응웬탄녹 부성장 등 대표단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됨으로써 이번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와 떠이닌성은 양 도시간 교류협력사업(특히, 농업기술분야)과 민간경제 교류를 확대해 공동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데 양 도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윤성혜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협약식은 가야왕국의 발상지이며 급속한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김해시와 베트남의 현대화와 발전을 이끄는 주역인 떠이닌성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양 도시의 민간 교류협력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