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베트남 떠이닌성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2015-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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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떠이닌성과 양 도시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전개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호교류 협약에 앞서 지난 9월, 김해시 국제교류 담당부서 실무진이 베트남 떠이닌성을 방문해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의사 전달 및 실무협의를 한 데 이어, 응웬탄녹 부성장 등 대표단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됨으로써 이번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와 떠이닌성은 양 도시간 교류협력사업(특히, 농업기술분야)과 민간경제 교류를 확대해 공동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데 양 도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윤성혜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협약식은 가야왕국의 발상지이며 급속한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김해시와 베트남의 현대화와 발전을 이끄는 주역인 떠이닌성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양 도시의 민간 교류협력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떠이닌성 대표단은 협약 체결식 외에 동상동전통시장 방문, 가야테마파크와 문화의 전당 등 관내 문화시설 견학 등 4일간 김해시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베트남 떠이닌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인구 110만명 규모의 도시로 면적은 4,02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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