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11차 위안부 협의…'연내 타결' 가늠 중대고비

2015-12-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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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간 제11차 국장급 협의가 15일 오전 도쿄에서 열린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간 이날 협의는 일본 외무성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연내 타결을 가늠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으로 보이지만 양국 간 이견이 여전해 연내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연시를 감안하면 이번 국장급 협의가 올해 마지막 접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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