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학생 바른자세 교육

2015-1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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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건강과 바른 자세 형성을 위한 ‘초등학생 바른 자세 교실’이 바른 자세 실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과천시(시장 신계용) 보건소가 지난 1∼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및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 척추 전방굴곡검사 등에서 밝혀졌다.
조사·검사에는 바른 자세 잡기 균형발달 스트레칭 및 허리강화 운동 등 방과 후 바른자세 교실 참가자 330명과 방학특강 바른자세 교실 참가자 280명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만족도 조사내용은 바른자세 교실에 대산 △만족도 △영양교육 실생활 활용도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 △건강관련 습관 변화 등 총 4가지 항목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1%가 ‘매우 만족한다’, 45%가 ‘만족한다’고 답해 총 86%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바른자세 교실을 통한 영양지식 실생활 활용도에서는 ‘가끔 활용’이 55%로 가장 높고 ‘자주 활용’ 31%, 항상 활용 14% 순으로 응답했다.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에서는 ‘자주 활용한다’와 ‘항상 활용한다’가 각각 45%를 차지해 90%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습관 변화 항목에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79%를 차지했다.

특히, 신장 및 체성분 검사 결과, 운동 전에 비해 신장은 1.3cm, 근육량은 1.1kg, 체지방량은 0.1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척추전방굴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 심각해질 수 있는 질병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따라서 보건소는 내년부터 방과 후 바른자세 교실 프로그램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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