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분데스리가] ‘홍정호 2경기 연속골’ 아우크스부르크, 살케에 극적인 역전승

2015-1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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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우크스부르크가 강호 샬케04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홍정호는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김진수가 활약한 호펜하임은 하노버96을 꺾고 강등권 탈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4무 8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전반 33분 홈팀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코어의 슈팅을 홍정호가 왼발로 툭 건드려 넣으며 앞서 나갔다. 리그 1호골이자 지난 11일 FK파르티잔과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3-1 승) 동점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후반 25분에는 살케의 25분골이 터졌다. 추모-포팅의 패스를 받은 콜라시나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은 후반 추가 시간이 돼서야 나왔다. 다시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카이우비가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로 끝났다.

김진수가 좌측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호펜하임은 12일 오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호펜하임은 2승7무7패(승점 13)으로 최하위를 탈출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 안방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1로 완파하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박주호는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점)에 승점 5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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