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울산대 교수, 'EBS 세계테마기행' 페루편 진행

2015-1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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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과 아마존이 안방을 찾는다

'세계테마기행' 진행을 맡은 구광렬 울산대 교수가 페루 남서부 이카 사막의 푸른 눈동자로 불리는 와카치나 오아시스로 달려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시인이자 소설가인 울산대 국제학부 구광렬(58·스페인중남미학 전공) 교수가 진행하는 EBS 세계테마기행 '페루 편'이 14~17일까지 매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날 오전 11시 전날 편이 재방송되고, 20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4부 전편이 재방송된다.
태평양과 맞닿은 광활한 이카의 사막과 여전히 의문으로 남은 나스카 라인, 안데스 산맥을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 콘도르의 고향 콜카 협곡, 화산이 선물한 눈부신 백색 도시, 아레키파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잉카의 심장, 도시 쿠스코, 아마존 강을 느낄 수 있는 팅고 마리아까지 안방을 찾아간다.

안데스 최후의 문명인 잉카 제국의 중심지로 살아 있는 잉카 문화와 식민 시대 스페인의 문화가 교차하는 나라 페루 특집이다.

EBS가 특별출연을 요청해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구 교수는 1980년대 멕시코 유학시절 현지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멕시코문인협회 특별상, 브라질 ALPAS XXI(21세기 문학예술인연합회) 라틴시인상 등을 받았다.

구 교수는 중남미를 배경으로 한 소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를 출간하기도 했다.
 

나스카 평원에 펼쳐진 지상 최대의 그림, '나스카라인(Nazca Lines)'으로 동이 트는 모습. [사진제공=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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