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홍순기)이 조치원역~욱일육교 보도구간에 명품도시에 걸맞는 아포리즘(aphorism, 격언)과 픽토그램(pictogram, 그림문자)을 활용한 디자인 보도를 설치했다.
조치원읍은 9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으뜸길(조치원역~침산리욱일육교 구간) 보도설치공사를 했으며, 1억8천만원을 들여 조치원지하차도도 개선했다.
또한 조치원지하차도에는 건강과 행복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파타일(타일 조각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로 작업하고,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LED전등을 추가 설치, 주민 생활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세종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생활편의시설 확충공사와 연계하여 구도심 환경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기 읍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조치원읍 구석구석이 특색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