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8일 저녁 기업 대표·인사담당자 100여 명을 초청해 취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가천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해 준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강화를 위해를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직원 합창단이 조화로운 화음으로 성가곡 ‘Oh Happy Day’를 합창하고,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가천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과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연주했다. 또 앙코르곡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춰 ‘O Holy Night’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STX건설 정구철 대표, 자강산업(주) 민택규 대표, ㈜서희건설 조남훈 사장, ㈜삼호 추문석 대표, 뱅크웨어글로벌(주) 이경조 대표, ㈜모빌C&C 황보영철 대표, ㈜안랩 권치중 대표, ㈜오픈베이스 송규헌 대표 등 기업 대표 등이 가천대의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대학교육에 바란다는 내용의 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IPP형(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체계적인 실무능력을 쌓으며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지도, 상담, 기업매칭 등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데 깊이 감사하다”며 “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잘 마무리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