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중국정부는 8일 베이징(北京) 등지에 발생한 심각한 스모그와 관련, 환경오염은 급격한 경제발전을 위해 치른 대가라며 이를 친환경 성장을 위한 본보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스모그가 중국의 기후변화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스모그)는 좀 더 넓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과거 수십 년간 인민 군중의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쉬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개혁개방 이후 빠른 경제발전을 이룬 동시에 환경·자원 분야에서 '거대한 대가'를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정부는 이제 과거를 거울로 삼아 생태문명 건설, 녹색·저탄소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찾으려고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도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도전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화 대변인은 특히 "스모그, 기후변화 문제의 뿌리는 같다. 스모그 문제의 심각성은 확실히 환경 거버넌스 혹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긴박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었다"며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최근 기후변화 문제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 것이 스모그와도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특별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60% 이상 줄일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스모그가 중국의 기후변화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스모그)는 좀 더 넓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과거 수십 년간 인민 군중의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쉬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개혁개방 이후 빠른 경제발전을 이룬 동시에 환경·자원 분야에서 '거대한 대가'를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정부는 이제 과거를 거울로 삼아 생태문명 건설, 녹색·저탄소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찾으려고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도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도전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시 주석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특별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60% 이상 줄일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