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5일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마차 및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설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지난 3일 개점한 이마트 과천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과천희망 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원하는 생필품을 자유롭게 선택, 지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를 통해 5만원 상당씩 나눠 비타민과 함께 150여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송됐으며, 나머지 물품은 푸드마켓 현장에서 제공됐다.
신 시장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을 수혜 계층 세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데다 대기업인 이마트가 솔선수범 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는 물론 기부문화 정책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