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3일 “‘검은사제들’이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초 500만 돌파하며 최고 흥행 기록 경신했다” 면서 “이는 비수기 극장가 시장 확대 이끈 의미 있는 쾌거”라며 주연배우들의 500만 축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강동원은 ‘검은사제들’의 개봉을 앞두고 “검은사제들이 8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사제복을 입고 명동을 활보하겠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
역대 11월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검은사제들’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11일엔 350만을 돌파, 29일 째인 오늘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검은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구마의식을 하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