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주한대사로 부임한 찰스 헤이 대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축하 인사와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방문하기 위해 광주를 처음 방문했다.
찰스 헤이 대사는 "광주가 자치단체 최초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하는 등 해외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NGO 활동 시절 창설한 아름다운가게 활동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시장은 "난 6월에는 네팔 지진피해 구호활동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3회에 걸쳐 의료진과 119소방대원을 보내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다"며 "이는 나눔과 연대, 대동의 광주정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답했다.
윤 시장과 찰스헤이 대사는 이날 광주와 영국 간 국제관계협력, 환경, 의료분야 등에서 상호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한편, 찰스 헤이 대사일행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과학기술원 방문과 함평군 수상태양광발전소 지원 협약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