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를 비롯해 양주·동두천·포천·연천으로 구성된 경원축 생활권은 지난 2일 의정부시청에서 내년도 연계협력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각 지역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결과 의정부시가 제안하고, 양주, 포천시가 참여하는 '꿈누리 발달장애인 자립센터 건립사업'이 연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달 21일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내 발달장애인 교육과 직업재활 훈련이 가능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경원축 발전종합계획은 지역개발전문가 등으로 구성, 생활권의 비전·목표·추진전략의 적절성, 지역특성, 지역간의 연계·협력성, 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주제로 2016년도 용역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꿈누리 발달장애인 자립센터 건립’사업'은 오는 4일 경기도를 통해 정부(지역발전위원회)로 제출될 예정이며, 검토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중에 사업 선정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