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부3.0 국민 시각에서 서식의 형태, 내용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행자부는 서식에 충분한 여백을 주고 세로 구분선을 폐지해 민원인이 기재 항목을 작성하는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수료, 제출서류 등 민원인이 알아야 하는 사항은 서식 위쪽에 배치하는 등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연말까지 자문단, 디자인 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쳐 자동차 검사신청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학원변경 등록 신청서 등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민원서식 50여종을 선정하여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