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월드몰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복합단지(Eco-Friendly Green Complex)’로 인정 받았다.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27일 롯데콘서트홀을 포함한 롯데월드몰 전체가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본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 건축물(인증번호 KRI-15-403)’로 최종 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지열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총 2만5522㎿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약 7100여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같다. 또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사이에는 풍력과 태양광을 조합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16개가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와 손실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