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2월 어식백세 수산물에 '송어·가리비' 선정

2015-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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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송어와 가리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을에서 겨울까지가 제철인 송어는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A와 B2 등 각종 영양소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간장과 생강, 마늘, 파 등을 넣고 구워먹거나, 칼칼하게 매운탕이나 조림, 찜으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리비는 다른 조개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라이신, 트레오닌과 유황 아미노산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므로 고지혈증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글리코겐, 글리신 및 호박산 등의 맛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시원한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2개 수협바다마트에서는 12월에 송어와 가리비를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12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남 거지세 외포항에서 개최되는 '제9회 거제대구 수산물축제'를 소개했다.

축제 참가자는 대구떡국 무료시식, 대구잡이, 경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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