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영화 선보여

2015-1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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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한국영화제 포스터.[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서 ‘2015 바르샤바 한국영화제(The Warsaw Korean Film Festival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 저변 확대와 신시장 개척이라는 취지에서 터키, 이스라엘, 스페인, 멕시코 등 전 세계 각지의 대한민국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의 한국영화 상영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의 협업으로 개최하게 된 ‘2015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에서는 <국제시장>과 같은 상업영화는 물론 <철원기행>, <한여름의 판타지아>, <고양이 장례식>과 같은 한국독립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가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영작인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 <고양이 장례식>의 이종훈 감독 그리고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배우 김새벽이 바르샤바에 직접 방문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한편, ‘한-폴 신예영화인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영화산업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2015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는 폴란드 현지의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에게 한국영화를 선보임으로서, 한국영화에 대한 호응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영화진흥위원회는 보다 더 많은 전 세계 지역에 한국영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2015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pl.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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