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방송된 '런닝맨'은 '라이벌 빅매치' 특집으로 꾸며져 임요환과 홍진호가 팀 결정을 위해 PC방에서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에는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해설을 맡았다. 하지만 김종국은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 그는 "꼬리 달린 벌레가 튀어나왔다", "알에서 뭐가 막 나온다", "꽃게가 날개도 없는데 날아다닌다" 등 독특한 해설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팽팽하게 흘러가던 게임에서 임요환이 총공세를 펼쳤고 결국 홍진호는 'GG'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