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선진 ICT 기술과 정보를 활용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김종규 기술정보처장이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추계 경영정보 통합학술대회에 참석, 경영정보대상(공공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영정보대상은 기업의 정보선진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된 상이다. 기업 경영혁신에 요구되는 ‘정보의 투명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의 극대화’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된다.
실제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소통·협력·업무집중도를 강화하고, 조직단위의 배치가 아닌 일하는 기능별 사무실 배치로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창의적 사무공간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고정된 근무 장소에서 정해진 근무시간에 따라 일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선진 ICT기술과 기기를 활용해 언제(Any Time), 어디서나(Any Place)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급증하는 내·외부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보안 목표를 세우고, '보안3.0'을 추진하고 있음. 지난 2013년 5월 도입된 ISO 27001(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을 통해 국제적 기준으로 정보보안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EWP사이버 안전센터’를 설립해 24시간 상시 사이버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종규 동서발전 기술처장은 "지난해 본사의 울산 이전에 맞춰 주전산센터(당진) 및 DR센터(울산)를 구축하는 등 업무 연속성과 사내 중요 데이터와 정보에 대한 가용성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ICT 서비스와 정보의 활용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