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2015-11-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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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변효철)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20일 오후 1시 용인시 소재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휠체어농구리그 도입은 아시아 국가들 중 우리나라가 최초이며, 국내 장애인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고양예술고등학교의 타악공연과 KWBL 공식 치어리더 공연 및 입체레이저를 활용한 LED 트론댄스와 함께 시작된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 명예총재이자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인 김장실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한국휠체어농구연맹 변효철 총재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 최욱철 전 국회의원,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며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손준철 대표이사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고양예술고등학교학생들의 타악공연[1]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서는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2월 말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2016년 2월 27일(토)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경기는 용인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구좌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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