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자국의 역전패에 대해 "한 이닝에 3점차를 뒤집힌 것은 최초의 일" 이라며 "한 순간에 전세가 기울어져 굴욕을 당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 또한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를 내린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일본 전체에 큰 쇼크다. 일한전이기에 더더욱 그렇다","9회전에서의 방심이 승부를 갈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4강전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8회까지 무득점으로 패색이 짙었으나 9회 4득점 하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