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 ‘이터널 선샤인’ HD 리마스터링 버전 단독 서비스 시작

2015-11-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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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케이블TV VOD(대표 최정우)가 10년만에 재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21일부터 주문형 비디오(VOD)로 독점 극장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감독 미셸 공드리)’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다. 지난 2005년 11월 개봉해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개봉 이후에도 10년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수많은 영화 팬들이 ‘인생의 영화’로 손꼽는 명화로 자리매김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달 5일 개봉한 지 10년 만에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은 이례적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재개봉 이틀 만에 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올해 재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9일에는 2005년 국내 개봉 당시의 17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역주행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터널 선샤인’은 제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비롯해 영국 가디언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2015 BBC주관 미국영화 100선 중 2000년대 이후 멜로 장르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변함없는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케이블TV VOD는 오는 21일 ‘이터널 선샤인’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약 70개의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이터널 선샤인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안방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세월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 커지는 명화를 케이블TV VOD 고객들에게 독점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한적인 상영관으로 인해 관람을 원하지만 할 수 없었던 영화팬들에게 이번 케이블TV VOD의 ‘이터널 선샤인’ 극장동시 VOD 서비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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