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19일 2016학년도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도 0.43대 1로 전년 0.39대 1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별도의 모집전형을 실시하는 하나고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지원률은 모집정원 200명에 982명이 지원해 4.9대 1이었고, 전년도 지원률 6.3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지원률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대상자 추첨은 20일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실시하고 면접은 28일 각 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합격자는 내달 3일 각 학교 홈페이지서 공지할 계획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경문고, 대광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숭문고, 양정고, 이대부고, 중동고, 중앙고, 한대부고, 현대고 등 14개 학교의 경쟁률은 상승했고, 하락한 학교는 경희고, 대성고, 동성고, 신일고, 이화여고, 장훈고, 한가람고, 휘문고 8곳이었다.
학교별로는 이화여고가 가장 높았고, 한가람고, 보인고 순이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미달한 학교는 경희고 0.70대 1(정원 216명, 지원자 152명), 이대부고(남자 정원 168명, 남자 지원자 123명), 장훈고(정원 336명, 지원자 309명) 3곳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자사고 선호도에 따라 강남권과 교육 특구 지역이 선호도가 높고, 여자 선발 인원이 적은 관계로 이화여고, 세화여고, 한가람고(여), 현대고(여)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