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겨울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이 제격

201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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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컨티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성장함에 따라 여행지의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은 기본이고 아프리카, 남미까지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 좀 해본 사람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지도를 펼쳐 더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

그들의 레이더망에 검색될만한 여행 중 하나가 오로라 여행이다. 오로라는 보통 겨울 시즌 극지방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다. 항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고, 오로라가 출몰하기 까지 몇 시간을 추위 속에서 떨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오로라를 보러 갈 가치가 있을까?

깜깜한 겨울 밤하늘에 홀연히 나타나는 환상적인 빛의 장막은 누구에게든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구현된 5차원 공간의 황홀감이랄까? 마치 지구가 아닌 행성에 발을 디딘 기분이 든다. 시공간마저 지배해버리는 오로라의 장관에 빠져 있다 정신을 차리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 있을 것이다.

오로라는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알래스카, 아이슬란드 등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추천할만한 곳은 아이슬란드다.

아직은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오로라여행을 위한 장점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일단 대서양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3도 이내로 다른 곳에 비해 지극히 따뜻하다. 항공권 비용과 접근성도 상당히 준수하다. 런던에서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수도인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슬란드에는 화산과 빙하가 이루어낸 절경들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비로운 빙하동굴과 화산의 폭포들은 오로라 못지 않은 독특함을 자랑한다.

다국적 배낭여행사 컨티키에서는 4일 일정의 아이슬란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레이캬비크를 중심으로 오로라 관찰, 블루라군 온천 투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요금은 US$ 855부터~.컨티키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컨티키 코리아(02-534-88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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